“삽보다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민주 노원구 후보자, 4대강 사업저지 퍼포먼스
고하승
| 2010-05-20 15:01:07
[시민일보] 6.2지방선거 선거개시일인 20일, 노원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이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노원구청 옆 창동교 아래 중랑천 변에서 ‘천안함으로 사(死)대강을 감추려 하지마라!’라는 주제로 삽질과 피켓 등을 들고 퍼로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노원구 출마자들인 우리가 한나라당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켜, 안보무능 정권의 비열한 북풍에 맞서겠다”며 “특히 노원에서 생명살림의 바람을 일으켜 4대강 환경파괴, 혈세낭비 사업을 반드시 막겠다”고 선언했다.
노원구청장 김성환 후보는 “이번 선거에 의도된 新북풍이 몰아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심판과 4대강 사업저지에 대한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결코 감추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성환 구청장 후보와 시의원 출마자인 서영진, 문상모, 오승록, 김생환, 곽종상 후보, 구의원 출마자인 정도열, 최성준, 김승애, 이경철, 송인기, 이 훈, 황동성 후보와 노원구 비례대표기초의원 봉양순, 조남수 후보 등 노원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