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에게 듣는다<서울 중랑구>

고하승

| 2010-05-24 17:33:59

한나라 문병권 후보, "8년간 예산유치 귀재 소리들어"

[시민일보] 문병권 한나라당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는 “어느 신문에서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뽑히는 등 가장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8년간 예산유치의 귀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서울시나 정부에서 1조693억원을 예산을 유치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문 후보는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예산 유치를 통해 여기저기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전문가로서 공무원 조직을 풀가동해 정부나 서울시의 정책사업 평가에서 중랑구가 엄청나게 많은 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하면서도 아주 깨끗하게 일했다는 점”이라며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을 했다. 작년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1등 했다. 이런 것들이 중랑지역 발전의 반증이고,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신뢰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역현안 문제와 관련, “면목동 지역이 70년 전후에 구획정리사업을 했기 때문에 주거여건이 열악하다. 2011년 12년 13년 전후해서 노후도가 충족되는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면목동에 4차 뉴타운 유치해서 면목동을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화동 뉴타운 사업이 작년에 확정이 됐고 상봉동 도시재정비 촉진사업도 작년에 확정돼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있다”면서 “이런 사업들이 추진되면 망우역 인근에 40층 이상 건물이 10개동 이상 건축이 되고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후보는 “그런 사업이 완성되면 우리 중랑구가 동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교육발전에도 엄청난 투자를 해왔다”며 “젊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문제 걱정 많이 하고 있는데, 교육 발전위해서 중랑구는 작년에 108억원 투자했다. 예산 비중을 따진다면 서울시최고이고, 액수로는 강남 서초 다음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그동안 교육발전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는데 앞으로 2, 3년 동안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중랑구 교육수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구정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필승전략에 대해 “구청장 8년 재임하면서 노인복지부분은 90% 이상 ‘최고’라는 주민 반응 얻고 있다.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 잘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관 신설하고 통합경로당, 즉 기존 경로당 3개를 묶어서 중급 규모 복지관으로 재설립했더니 반응 좋았다. 젊은 학부모 계층에서는 ‘교육지원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교육발전에 올인한 상황을 알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장애인이나 저소득도 따뜻하게 보살폈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가정은 법적 보호 미치지만 차상위계층은 현실적인 법적 보호 어렵기 때문에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협의회 비영리 법인 만들어서 성금이나 물품 후원 받고 있다. 탤런트 이순재씨가 회장 맡고 있다. 25억 정도의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호응이 크다는 면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애로사항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애로점은 없다. 왜냐하면 중랑구민께서 지역 발전, 일 잘하는 구청장 뽑아서 우리지역이 발전 한다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신명이 난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나온 민주당 후보가 2006년 선거에서 겨뤘던 친구”라면서 “2006년 당시 40% 차이로 이겼다. 이번에도 그 이상의 지지율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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