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시장 후보에게 듣는다.<경기 의왕시>
고하승
| 2010-05-27 17:41:51
한나라 강철원 후보, "명품도시 만들 도시계획전문가"
강철원 한나라당 경기 의왕시장 후보는 “저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의왕시의 최대현안인 도시계획을 정비하여 물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약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 광명시 부시장, 안양시 도시국장, 경기도 건설본부장 직무대행, 도시계획과장 등 주로 도시계획업무를 담당했다. 도시계획은 개발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지역현안과 관련, “의왕시에 이익이 가도록 안양, 군포 그리고 과천까지 포함하는 행정구역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의 추진사업이자 경기도 공약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의왕역 유치를 추진할 것이고, 기획재정부에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중인 복선전철의 청계역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승전략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일본에서는 2003년 메니페스토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메니페스토 바람이 불었으나 정착되지는 못하였고 2008년 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약서 배부가 가능하게 되어 정책 제시가 중요하게 되었다”며 “저는 제 선거공약서의 모든 공약과 정책제시를 반드시 실현시켜 메니페스토에 기반한 선거승리가 목표다. 이것이 저의 필승 선거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로서 어떤 인물이 의왕시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느냐라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할 것인데, 이번 지방선거를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 천안함 침몰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와 무관한 정쟁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저는 의왕시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공약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공약을 시민들 여러분이 살펴보고 투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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