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설화 오페라로 재탄생
서울 명동예술극장서 26일 무대위에
차재호
| 2010-06-13 18:50:44
‘장화홍련전’의 근원이 된 아랑설화가 오페라로 태어난다.
국립오페라단은 26, 27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창작오페라 ‘아랑’을 선보인다.
모티브는 경남 밀양에 전해오는 아랑설화다. 관노에게 성폭행당해 대숲에 버려진 채 죽음을 맞이한 아랑의 진실이 밀양에 부임한 현명한 부사에 의해 밝혀지고 그 원혼을 달랬다는 이야기다.
26일 오후 7시, 27일 오후 3·7시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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