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제18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사무총장에 권오을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에서 제18대 후반기 국회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94.4%의 찬성으로 권오을 전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권오을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국회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 여러분들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권 사무총장은 34세 경북지역에서 최연소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대 총선부터 경북 안동에서 내리 3선을 역임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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