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뉴타운 지역에 대학병원 유치 추진"
장상 7.28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고하승
| 2010-06-24 12:53:50
[시민일보] 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은평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상(사진)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은평구에 1000병상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1000병상 종합병원의 경우 의사 800명, 간호사 1000명, 기타 종사자 3200명 등 약 5000여명 상시 근무 인력 확보로 은평구 지역의 가치 상승 및 서북권 중심지 도약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25개 자치단체에 59개의 종합병원과 3만 2,877개 병상 시설이 있는데 비해 은평구 종합병원은 1개로 그나마 201병상에 불과해, 병상규모로 서울시 전체 대비 0.6%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미 구파발역 인근 은평뉴타운 지역내 공공용지와 국립보건원 부지 등2~3개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모 대학병원 측에 병원설립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7일 장상후보측은 구파발역 인근 은평뉴타운 지역 등 부지 파악 후 대학병원측에 입지를 안내했고, 병원 측은 지난 21일 부지답사를 위한 위치(지도) 안내 등 타당성 검토 및 추진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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