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내에서 여성, 아동, 알콜중독자, 위기직면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성동정신건강센터 전문 자원봉사단’이 16일 발족한다.

구는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성동정신건강센터의 전문 자원봉사단(레인보우 서포터즈)이 이날 오후 2시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연중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성동정신건강센터의 전문 자원봉사단(레인보우 서포터즈)는 성동정신건강센터에서 3회 이상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100명의 지역 주민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곱 빛깔 무지개 색으로 나눠 ▲Red(위기 직면자) ▲Orange(여성) ▲Yellow(아동) ▲Green(청소년) ▲Blue(정신질환자) ▲Navy(알콜중독자) ▲Violet(어르신) 등 대상별로 구분해 사례관리, 학교생활 적응훈련, 멘토링, 정서지지, 방문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16일 열리는 발대식은 봉사단원 및 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동정신건강센터 전문 자원봉사자 임명장 수여, 레인보우 서포터즈 사업 소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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