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1동, 자매결연마을 학산면 일손돕기 봉사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19-06-19 00:00:00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18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을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정부1동 6개 자생단체 회원 40여명과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농 상생협력을 위해 학산면의 특산품인 포도농사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봉사를 지원받은 임미순 농가주는 “포도순치기 작업이 우수한 상품을 맺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 일손이 부족해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자매결연지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성범 의정부1동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학산면과의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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