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 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
李대통령, 에너지 분야 인프라 건설등 논의
고하승
| 2010-08-11 18:23:34
[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석유, 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 인프라 건설 협력 등 양국 간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11일 청와대는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적도기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경제개발계획('Agenda 2020') 추진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의 개발경험 공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4까지 방한하는 오비앙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 에너지, 수자원 개발 등과 관련된 산업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사하라 이남에서 제3의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최근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오비앙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가 강화되고 제반 분야의 실질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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