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백화점에서 명품 선글라스(sunglass)만 골라 훔친 이모씨(5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서구 모 백화점 안경매장에서 A사 명품 선글라스를 훔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시가 125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모 회사 기사로 일하는 이씨는 근무시간에 착용할 선글라스를 고르기 위해 안경매장을 찾았다가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백화점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이씨를 검거했으며, 피해품이 회수됨에 따라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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