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사석유 제조·판매 기승…올해 82명 적발
차재호
| 2010-09-05 13:59:00
충북에서 유사석유 제조·판매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유사석유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등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검거 건수도 44건에 이르렸으며, 검거된 인원 중 8명이 구속되고 7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고유가를 틈타 유사석유를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