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 연장

차재호

| 2010-09-06 13:10:54

[시민일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171일 결처 상반기 공직부정,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 결과 24건에 188명(구속 4, 불구속 184)을 검거했고, 검거유형으로는 해양사업 관련 토착비리가 대부분 차지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도 국가보조금 편취 등 각종 해양사업 관련 토착비리를 중점으로, 방조제·항만 등 공사관련 주주 등 이권개입 행위 / 선거 관련 금풍·향응수수 행위 및 각종 해·수산분야 비리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해경청 관계자는“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대국민 범죄신고 적극 유도하는 한편, 대형 국책사업 비자금 조성 등 고질적인 권력·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범죄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단속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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