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니아’ 데뷔음반 韓·美 동시발매
마이클잭슨 작곡가 테디 라일리 2곡 선사
차재호
| 2010-09-29 15:43:57
그룹 ‘라니아(Rania)’가 미국의 프로듀서와 손잡고 데뷔 싱글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표한다.
27일 매니지먼트사 DR뮤직에 따르면, 라니아는 11월 초 데뷔 싱글을 양국에서 일제히 발매한다.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44)가 참여했다. 라일리는 잭슨뿐 아니라 그룹 ‘푸시캣돌스’, 힙합스타 제이Z(41)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미국 팝음악계의 큰손이다.
라일리가 라니아에게 준 곡은 ‘DR 필 굿’, ‘가면무도회’(가제) 등 2곡이다.
DR뮤직은 “이 중 ‘가면무도회’는 라일리가 레이디 가가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던 곡”이라며 “하지만 이 곡이 라니아에게 더 어울린다고 판단해 선뜻 내줬다. 무대의 콘셉트와 연출까지 라일리가 직접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