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음란채팅 동영상’ 루머 발끈
소속사 “닮은 사람일 뿐… 법적책임 묻겠다”
차재호
| 2010-10-07 16:11:37
그룹 ‘티아라’의 지연(17)이 과거 음란 채팅을 한 증거라는 정체불명의 영상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6일 “동영상을 체크하고 본인에게 직접 확인도 해본 결과 영상 속 여성은 지연과 닮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연과 닮은 소녀가 화상채팅 도중 속옷과 가슴 등을 드러내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약 40여분짜리 이 영상에서 몇 초 가량 비쳐진 얼굴이 일치한다며 영상의 주인공이 지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소속사 관게자는 “처음 지연의 실명을 거론한 기자와 해당언론사에 대해서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본인이 아닌데 더 이상 실명을 거론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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