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데뷔앨범 내년 미국서 정식 발매
워너브라더스 최초 한국인 앨범될 것
차재호
| 2010-11-23 16:27:27
그룹 ‘동방신기’ 출신 준수, 유천, 재중이 결성한 그룹 ‘JYJ’가 데뷔앨범 ‘더 비기닝’을 미국에 내놓는다.
22일 워너뮤직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발매된 후 18일 아이튠스를 통해 공개된 ‘더 비기닝’은 워너 브라더스 레코즈를 통해 2011년 미국에서 정식 발매된다.
워너뮤직그룹 산하 워너브라더스레코즈는 펑크밴드 ‘그린 데이’, 하드록밴드 ‘린킨 파크’, 재즈가수 마이클 부블레 등이 소속돼 있는 레이블이다.
최근 미국에서 쇼케이스를 펼친 JYJ는 로스앤젤레스의 워너브라더스레코즈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워너브라더스레코즈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 마이클 낸스는 “‘JYJ’의 ‘더 비기닝’은 워너브라더스 최초의 한국인 앨범”이라며 “앞으로 JYJ의 미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JYJ는 12일 뉴욕, 14일 라스베이거스,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데뷔 영어 앨범 ‘더 비기닝’ 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쇼케이스는 어스매거진, V매거진 등에서 특집 기사로 다루는 등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공리에 치러졌다”고 전했다.
당초 JYJ의 미국 쇼케이스는 유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JYJ가 미국 공연비자를 받지 못해 무료로 치러졌다.
21일 귀국한 JYJ는 27,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 준비에 들어갔다.
총 10만명 규모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의 팝스타 공연을 총감독한 제리 슬로터가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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