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에 강만수ㆍ안대희 거론

국민권익위원장엔 정동기ㆍ김경한 유력

고하승

| 2010-12-05 13:18:23

[시민일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대응 과정에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군 장성급 인사와 함께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황식 총리와 이재오 특임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인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개각 당시 청문회 과정에서 장관 내정자들이 낙마했던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에 대한 장관 임명도 예상된다.

5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임 감사원장으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안대희 대법관,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김경한 전 법무장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식경제부 장관으론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오영호 무역협회부회장 조환익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이창용 G20준비위기획단장이 거론되고 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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