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평온한 연말연시 위한 민생치안 확보
문찬식 기자
| 2010-12-14 06:43:53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신두호)이 연말연시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계획은 연말, 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강,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 경찰력을 동원해 금융기관과 귀금속업소, 편의점, 주유소, 전당포, 여성1인 운영업소 등 범죄 취약업소를 상대로 이뤄진다.
인천경찰청은 우선 1단계로 19일까지 금융기관을 비롯해 편의점 등 범죄취약시설(6,298개소)을 대상으로 CCTV 정상작동 여부 및 방범시설 미비점 점검, 보완 등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또 새해 1월 2일까지 2단계 기간 중에는 범행의지 事前 차단 및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 강, 절도 등 범죄다발지역에 경력을 배치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형사, 교통, 민간 경비업체 등 합동으로 범죄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 신속한 범죄현장 출동태세와 현장검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35개소와 금융기관 749개소, 금은방 373개소, 편의점 921개소, 전당포 39개소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운 미용실 등 1인 여성 영업 업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과 범죄예방 홍보활동, 순찰을 강화한다.
인천경찰청은 특히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과 연계해 나 홀로 아동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보호활동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두호 청장은 “시민들이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경찰관들과 함께 ‘연말연시 범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 연시 치안확보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