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조기 공천’ 추진
민주당 개혁특별위원회“심사위 독립적 기능해야”
관리자
| 2010-12-28 18:35:00
민주당 개혁특별위원회는 28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공천안을 가급적 조기에 확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개혁특위 소속인 문학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과거의 예를 살펴보면 선거일이 임박하는 시점까지 공천이 이뤄지지 않아 다소 문제가 있었다”면서 “(당 개혁특위 논의 결과)19대 총선에 나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안을 조기에 확정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도부 입맛에 따라 공천의 내용과 방향이 좌지우지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개혁특위내에서 공천심사 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데 위원들이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특위 위원장인 천정배 최고위원은 “개혁특위는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정의부대”라며 “민주당의 개혁원칙은 국민이며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고 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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