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 언론특보 2명 영입
관리자
| 2011-02-10 15:30:00
[시민일보] 잇달 설화(舌禍)로 언론의 타깃이 됐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언론인 출신의 참모 2명을 영입했다.
한나라당은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인학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조 용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 언론계 출신 인사 2명을 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한나라당은 최근 대표 특보단에 언론 전문가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언론 보좌 기능이 취약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같은 인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실 관계자는 "새로 영입된 특보들은 당에 상근하지 않고 김정훈 특보단장 주재로 열리는 특보단회의에 참석하며 대표실의 언론 기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