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 이달말까지 ‘감시활동’
강동구, 구 홈피에 물가정보 공개키로
관리자
| 2011-01-23 19:07:00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달 31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구는 특별관리 대상품목 선정 집중관리,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가격감시활동 전개, 원산지 의심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관리 대상품목은 ▲농산물 9개(쌀, 사과, 배추, 무, 양파 등) ▲축산물 4개(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수산물 5개(조기, 명태, 오징어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이ㆍ미용료 등) 등 총 24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살피고 설 대목을 이용한 부당한 요금인상 업소를 관리한다.
또한 구에서는 주민들의 합리적인 장바구니 소비생활을 위해 시장별ㆍ유통업체별 가격조사 자료를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물가정보’ 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개인서비스업소 중 장애인ㆍ경로자 우대업소 ▲저렴하고 친절한 업소 ▲장애아동시설 커트무료봉사 업소 ▲소외계층 무료급식 업소 등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업소를 ‘물가안정모범업소’로 지정하고 종량제봉투 지원 등 물가안정 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숙 지역경제과장은 “이웃끼리 공동구매 등을 통한 가격절감, 가격 인하업소 이용 등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활동으로 가계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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