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받아들여 진정한 민의 판단해야”
진두생 서울시의회부의장
관리자
| 2011-01-16 18:25:00
서울시의회 진두생(사진) 부의장은 16일 “1000만 시민들의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이를 반영하기위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주민투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소속 진 부의장은 이날 “오세훈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정책에 대하여 ‘주민투표’라는 1000만 서울시민들의 직접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제안했다. 주민투표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에 관한 주민의 직접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복리를 증진함을 목적으로 지방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또 “우리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주민투표 제안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소한 서울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는 알아보고 그 뜻을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즘 상황을 보면서 서울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써 서울시의회 의장단의 한사람으로써 지금 서울시의회는 진정 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고 부끄럽고 안타까움과 함께 사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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