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가축매몰지 143곳 공무원실명제 운영

전수조사ㆍ정비등 사후관리대책 내달까지 전개

전용혁 기자

| 2011-02-21 17:04:00

[시민일보] 연천군은 21일 오전, 군청 대회실에서 실과단원소장 및 읍면장 36명과 함께 구제역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등에 대한 긴급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고 가축매몰지에 대한 정비 및 사후관리 대책을 강구해 제2차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긴급관계관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15일부터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매몰지 합동대책반 구성 및 매몰지 관리 공무원 실명제 지정 운영 등과 함께 부실 매몰지 전수조사 실시 및 정비보완 조치 등 매몰지 사후관리대책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악취저감 시범 매몰지 5개소를 지정하여 EM발효제 및 탈취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악취포집 등 저감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군은 매몰지 143개소별로 담당부서와 공무원을 지정 운영하여 매몰지 현황카드 기록 관리, 주기적인 매몰지 점검을 실시해 관리 매몰지 훼손?함몰, 침출수 및 악취발생, 사체의 융기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현장조사하여 이상 있을 경우 매몰지 정비보안 지침에 따라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부실 매몰지 전수조사 결과 부실 매몰지는 ▷상부 침하 시 기존 성토 상태(넓이, 길이, 폭 등)를 파악하여 지표면에서 상부 1.5M이상 추가 성토 ▷옹벽, 차수벽, 우수 배제시설 및 사면 정비 ▷가스 배출관, 침출수 유공관 및 비닐덮개 정비 ▷침출수 배수로 및 저류조 정비 ▷생석회?톱밥, 가스(악취) 배출 유무 점검 및 보완 ▷기타 경고표지판 등 정비를 실시해 제2차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매몰지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및 정비?보완 등 매몰지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제2차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 기자 h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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