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 의원들이 구정방안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의원 입법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해 말 윤순영 의원을 비롯한 김화목, 전계석, 최준화, 이길경, 정영철 의원이 의원연구단체 ‘성동 지방자치 발전연구회’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동 지방자치 발전연구회는 지난달 제1차 회의를 열어 회장에 윤순영 의원을 부회장에 전계석 의원을 그리고 총무에 정영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이달 15일에는 제2차 회의를 열어 성동소방서 유치에 관한 구의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현재 서울의 25개 자치단체 중 소방서가 없는 자치단체는 성동구와 금천구로 이로 인해 주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많다고 판단, 조속한 성동소방서 유치를 위해 성동소방서 유치특별위원회와 상호 긴밀한 협조키로 했다.

향후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는 광진소방서장의 참석을 요청해 현재까지의 성동소방서 건립 추진 진행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 3년간 광진·성동 지역의 피해현황과 인력?장비 부족 및 보완사항에 대한 자료도 요청할 계획이다.

윤순영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