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기숙형' 통합학교 건립
이주호 교과부 장관 "대피시설 갖춘 유ㆍ초ㆍ중ㆍ고교 통합교사 짓겠다"
진용준
| 2011-02-22 16:49:00
[시민일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1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및 학부모와 협의해 모든 가능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연평도 초·중·고등학교 합동졸업식에 참석,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연평지역 학생들의 값진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평도는 이제 호국정신이 깃든 안보, 통일 교육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연평도에 체육시설과 대피시설, 문화공간 등이 갖춰진 통합학교를 건립하고 기숙형 학교로 만들고 대피시설과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이 갖춰진 유·초·중·고교 통합교사를 짓고 고교는 기숙형 학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연평지역 초, 중, 고등학교(교장 김영세) 졸업식에는 유치원생 12명을 비롯해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0명, 고교생 7명 등 총 41명의 연평도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송사를 맞은 연평초등학교 5학년 이인영 학생은 "북한의 포격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본연의 모습으로 학교를 지키고 빛내준 선배님들의 의연한 모습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졸업생인 김민지 학생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후배들이 연평학교에 남아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답사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시교육청 이종원 부교육감은 "학교 건물과 시설들이 거의 복구가 된 상태여서 오는 3월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 학기 수업은 학생들이 정든 모교에서 정상적 수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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