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진 쥬얼리, 1년만에 컴백

새 맴버로 박세미·김예원 영입

관리자

| 2011-01-31 17:58:00



쥬얼리가 새 멤버와 함께 1년 만에 컴백했다. 기존의 김은정, 하주연(25)에 신예 박세미(21), 김예원(21)이 가세했다.
쥬얼리는 어느새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 동안 ‘니가 참 좋아’ ‘원 모 타임’ 등을 히트시켰다. 중심 멤버는 박정아(30)와 서인영(27)이었다. 이들은 2009년 12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했다. 쥬얼리가 흔들릴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2008년 쥬얼리에 합류한 김은정과 하주연이 우려를 불식시킨다. 항상 팀에서 동생 노릇을 하던 이들이 어느덧 듬직함을 뽐내며 믿음을 안긴다. 이전의 두 사람은 뒤에서 말 없이 언니를 받쳐줬다. 지금은 앞장서서 동생인 박세미와 김예원을 챙기고 이끈다.
하주연은 “언니들이 있을 때와 달리 우리가 동생들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쥬얼리는 정아 언니와 서영 언니에 맞춘 면이 있었다”며 “이번 쥬얼리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눈을 빛냈다.

쥬얼리가 쉬는 동안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 수많은 걸그룹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약했다. 김은정과 하주연은 “하루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것을 제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새 멤버 박세미는 2009년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출신이다. 김예원은 이미 쥬얼리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타제국에서 5년째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은 '백 잇 업(Back It Up)'이다. 중독성이 묻어나는 업비트의 경쾌한 리듬과 스윙적 요소가 귀를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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