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들 '인천 방문' 러시
獨ㆍ伊 대사등 송시장 예방
전용혁 기자
| 2011-02-23 16:32:00
[시민일보] 인천에 주한 외교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22일 오마르 알 나하르(Omar Al-Nahar) 초대 주한 요르단 상주대사가 송영길 시장을 방문하고 23일에는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 Ulrich Seidt) 독일 대사가 인천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로사(Porfirio Lobo Sosa) 대통령과 이탈리아 세르지오 메리쿠리(Sergio Mercuri) 대사가 인천을 방문하고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둘러봤다.
송 시장이 만난 메르쿠리 대사는 최근 북한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아 북한 주재를 겸임한 인사다. 송 시장은 이날 메르쿠리 대사와 만나 북한의 실정을 듣고 인천의 대북교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쿠리 대사는 이날 "이탈리아는 대북 포용정책을 동조한다. 정치적 대화를 도울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이어 22일에는 오마르 초대 주한 요르단상주대사를 만나 경제자유구역 등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23일에는 한스 주한 독일대사를 초청해 만났다.
한스 대사는 '독일 통일' 등에 대한 강연을 수차례 진행한 통일 문제 전문가로 지난해 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에서 '독일통일 20년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제 발표하기도 했다.
인천시 윤관석 대변인은 "최근 주한 대사의 인천 방문은 초청 또는 신임인사차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의 전문지식을 통해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통일과 경제발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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