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희망연대, 3월 합당 추진

관리자

| 2011-02-24 14:18:00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가 3월 합당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가 최근 회동을 갖고 3월 중 합당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한나라당이 합당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4월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겠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합당이 이뤄질 경우, 합당의 '걸림돌'이 됐던 13억원 상당의 미래희망연대 증여세 문제는 결국 한나라당이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란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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