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5 도시기본계획 67조 든다
검단신도시 조성 15조6000억 '최고'
최민경
| 2011-03-01 15:18:00
LH공사 등 공기업 34조8514억 투입
인천시가 오는 2025년 도시개발사업 등 기본계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 67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어가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서구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67조67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난해까지 26조706억원이 투입됐거나 투입 예정에 있으며 2단계(2015년)에는 31조2358억원, 3단계(2020년) 3조6607억원, 4단계(2025년) 6조704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1조5651억원, 시비가 1조3374억원, 군·구비가 3조8282억원, 민간자본이 26조875억원, LH공사를 비롯한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공기업이 34조8514억원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18.117㎢)를 비롯해 검단산업단지(5.89㎢)조성사업에는 각각 15조6000억원, 2조1870억원 등 모두 17조787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구 용현·학익지구 등 34건의 도시개발사업에는 11조4599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야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창2지구와 경서 및 금곡지구 등 9건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위해서는 5조5661억원의 공기업 예산이 투입돼야 하며 장수지구 등 18건의 토지구획정리사업에는 9566억원(시비 694억원, 군·구비 142억원, 민자 87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논란의 중심에 있는 동인천역주변 재생사업 등 4건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9조9246억원(국비 5280억원, 군·구비 2조1530억원, 민자 7조2436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7.4㎞에 이르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에는 7558억원의 공기업 예산이 투자돼야 한다. 시가 추정한대로 이 같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 예정에 있는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며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인천은 제2의 도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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