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어린이집 교사 된다

화성시-수원여大 '보육교사양성 1년과정' 수업 진행

관리자

| 2011-03-01 15:19:00

[시민일보] 화성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정규직 교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양성 과정'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여자대학 부설 보육교사교육원과 함께 1년 과정의 보육교사양성과정을 진행하기로 하고,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 과정으로 주 5일 수업을 진행한다.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여성은 한국어가 능통한 여성 9명으로,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면접을 통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보육교사 양성과정에 합격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결혼이민자여성들은 보육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의 정규직 취업을 위해 과정을 이수한 전원에게 취업을 보장한다.
한편 시는 1년 과정에 소요되는 학비 200만원 중 80%인 160만원(나머지 40만원은 본인부담)을 지원, 내년에는 더 많은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ㆍ도비를 지원받아 이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시킬 수 있는 보육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결혼이민자 여성 보육교사를 통해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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