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신기술 개발
수도권매립지公, 폐목재등 가연물 선별ㆍ분리
안은영
| 2011-03-03 15:59:00
[시민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서구 소재)는 건설폐기물을 폐목재 등 가연물로 분리, 선별해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 선별기술’은 단순 매립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는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의 수행 결과다.
환경부와 공사는 콘크리트와 분리되지 않고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한 가연물(폐목재, 폐비닐 등)을 효율적으로 분리, 선별할 수 있는 공정(Process) 개발을 위해 실증실험시설(50톤/일)을 설치, 운영하는 등 관련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인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 선별방법은 기존의 순환골재 생산에만 집중됐던 국내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과 차별화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분리가 어려워 단순 매립처리 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및 기타 가연물을 가연성 고형연료(WCF, RDF)로 에너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약 7,000톤/일)에서 2,520톤/일의 가연성폐기물(반입량의 40%, 선별효율 90%)을 분리/선별할 수 있다.
천승규 녹색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공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써의 기술력을 대외에 다시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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