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경북 다문화가정에 자회사 레몬의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 10억원 상당 기부
경북 결혼 이민여성 1만2000여 명 모두 2~3개월 사용 가능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9-07-09 18:05:05
톱텍은 이날 경상북도 내 결혼 이민 여성 1만2663명이 모두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에어퀸 생리대 총 97만5051개를 기부했다. '에어퀸'은 톱텍의 자회사 레몬이 개발한 프리미엄 생리대로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 배 이상 통기성이 좋은 게 특징이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결혼이민 여성들이 숨쉬는 생리대 사용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톱텍은 1992년 회사 설립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 가족 지원, 어린이 생활시설 지원,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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