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2공구에 '영문 간판거리' 탄생

인천경제청, 총 312곳 간판교체ㆍ경관조명등 '디자인'

전용혁 기자

| 2011-03-08 16:15:00

[시민일보] 전국 최초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2공구 지역 상가의 간판이 국제도시에 걸맞게 영문이 두드러진 간판으로 태어났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7층 상가와 아파트 상가 등 송도동 2공구 지역에 대해 지난해 8월 착공한‘테마가 있는 Sign Street 조성’1단계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로써 이 지역은 국제도시에 걸맞게 영문이 두드러진 아름다운 간판이 있는 곳으로 태어나게 됐다.
IFEZ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312개의 간판 교체와 간판베이스판, 경관조명, 색채 등을 디자인했고 현재 옥외광고물 허가증 및 안전도 검사필증을 발급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입점주에게 허가증 및 안전도검사 필증을 일일이 전달해줄 예정이다.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은 광고물 심의위원회와 전문가의 영문 자문 협의, 7차례의 입점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업소 관계자는“건물전체를 간판으로 교체하니 건물이 깨끗해 졌고 손님들이 간판이 아름답다고 말해 기분이 좋다”며 “전체 간판의 영문을 조화롭게 배치, 시민들의 인식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간판 사업을 하지 않은 구간의 상가 관계자들은“형평성에 맞춰 우리도 아름다운 간판교체를 해주어야 하지 않느냐”고 문의하는 등 간판교체 사업을 원하고 있다고 IFEZ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간판교체 사업을 하지 않은 상가 330개 간판에 대해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 및 업점주와 주민간담회를 거쳐 예산을 반영, 테마가 있는 Sign Street 조성 2단계 사업을 2012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윤구영 기자ug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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