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문수 '쪼개기 후원금' 수사
경기도 산하 경기신용보증재단-서울 본사 둔 버스회사 기부
관리자
| 2011-03-09 15:47:00
김문수 "그동안 보고 못들어… 일부 사실 아니다"
[시민일보] 경기도 선관위가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원회에 '단체 쪼개기 후원금'이 들어간 혐의가 포착돼 지난해 말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9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따르면 택시회사인 A운수가 이 회사 직원들 명의로 1억2000만 원을 소액으로 쪼개 김 지사 후원계좌로 입금했다.
경기도 선관위는 이 같은 행위가 이 회사사장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는 것.
이에 대해 동부지검은 이날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에 있는 모 버스회사가, 직원 1000여 명 이름으로 1억 2000만 원을 김 지사의 후원회 계좌로입금했다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운수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경기지역에 200여개 노선을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관위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김 지사 후원회 계좌로 상당한 액수의 돈을 입금한 것으로 보고 수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 변상욱의 뉴스쇼 >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에 전혀 보고를 못 들었고, 실제로 지금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게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직접적으로 저하고 관련된 것은 아니나 이 후원자들 관련된 문제는, 사실 경기도의 후원모금자체가 아주 크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과거에도 이런 사례로 인해서 후원자들이 고소되거나 또 벌금을 받거나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차기 대선과 관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독주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라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로 착시현상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평가절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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