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관광숙박시설 건립 지지부진
인천타워등 완공 불투명… 도개공 매입 호텔 2번 모두 유찰…
안은영
| 2011-03-14 14:33:00
[시민일보] 인천시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관광숙박시설 건립사업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춰 특1급 호텔 3개 945객실과 특2급 3개(1316객실), 호스텔 1개(159객실), 콘도미니엄 1개(101객실)등 모두 8개 숙박시설에 2521객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특1급 호텔 인천타워 241객실을 비롯해 특 2급 E4단지 대덕호텔 556객실, OK센터 202객실 등 모두 3개 호텔 999객실 조성사업은 준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게다가 지난 2008년 시공회사의 부도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매입한 대덕호텔은 2차례의 입찰이 모두 유찰된 상태여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또 최근 대덕호텔은 매각과정에서 당초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NSIC가 호텔 부지 8789㎡를 지난 2007년 당시 공시지가 210억원보다 싼 65억원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수사마저 받고 있어 사업진행까지 상당한 진통이 우려된다.
이와 함께 송도 6·8공구에 조성하려던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는 층수 조정과 용도변경 등의 각종 문제가 쌓여있어 사업이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호텔 건립을 위해 기존 용적률을 10~20% 수준으로 완화하는 것과 관광단지내 호텔을 지을 경우 취·등록세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사업이 진행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립 계획된 호텔 중 사업이 중단되거나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호텔은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개관이 불투명하다"며 "그러나 각종 대책을 마련해 호텔 건립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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