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출생가정에 아기용 손ㆍ발싸개 전달

안은영

| 2011-03-14 15:42:00

[시민일보] 이달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안양시 호계2동 주민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호계2동 부녀회가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아기용 손ㆍ발싸개와 턱받이를 전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호계2동 부녀회원들은 출산경험이 있는 40대 주부 18명으로 손ㆍ발싸개 전달과 함께 출산과 아기 양육에 관해 조언해주기로 하는 등 멘토 역할도 맡는다.

부녀회는 호계2동 주민센터를 통해 출생 신고한 가정을 파악하게 되며, 특히 생활이 넉넉지 못한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미역도 같이 전할 계획이다.

출산가정이 전달받는 손ㆍ발싸개와 턱받이는 부녀회가 재단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시는 이번 호계2동의 사업이 시가 올해부터 지원하는 셋째자녀 보육비와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비 등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필자 호계2동 부녀회장은“정겨운 아기울음 소리가 전과 같이 많이 들리지 않는게 요즘 세태인 것 같다”며 “출산율을 높이고 화목함이 감도는 동네로 만들어보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계2동은 안양에서 유일하게 출생신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09년에는 272명, 지난해는 296명가 출생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최상철 기자 c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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