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지지율 폭락...레임덕 예고”

김미현 소장, “반전의 모멘템 필요” 지적

관리자

| 2011-03-1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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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동서리서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김미현 소장은 17일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월들어 40% 밑으로 폭락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오늘>에 출연, 이같이 밝힌 후 "이는 여권성향의 중도유권자들의 지지 철회가 일정부분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일~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1%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3%였다.

김 소장은 “긍정적인 국정수행율은 3월 첫째 주에는 39.8%로 전주보다 0.7%p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월까지 40-50% 수준의 국정지지도가 40% 밑으로 내려간 것”이라며 “고물가, 고유가, 구제역들 부정적인 이슈가 대형으로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지지율 하락현상은 레임덕 최소화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정지지율을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전의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표가 33% 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이 14.8%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김문수 지사가 6.9%로 3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손학규 대표가 6.7%, 오세훈 시장이 6.1%, 한명숙 전 총리가 6.0%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정동영 최고위원(4.8%), 이회창 대표(4.3%), 정몽준 전 대표(3.6%), 노회찬 전 대표(2.5%), 홍준표 최고위원(2.0%), 원희룡 의원(1.5%)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0.2%, 민주당은 25.4%로 양당 격차는 14.8%p다.

이어 민노당이 4.7%, 국민참여당 3.5%, 자유선진당 2.6%, 진보신당 1.8%, 창조한국당 1.3% 순으로 조사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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