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한국정치 발전 위해 기여할 것”
“당선, 야권연대 영향 컸다, 무소속 대거 출마는 아쉬워”
안은영
| 2011-04-28 15:24:00
[시민일보] 전남 순천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야권연대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민주노동당 김선동 당선자가 “대한민국의 정치가 진보정치로 발전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동 당선자는 28일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당선자 인터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약 사항에 대해서는 “국제정원박람회가 2013년에 순천에서 있는데, 정부차원의 예산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이것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곳이 전남이 유일하다”며 “전남에 의과대학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정치권의 공감대를 만드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실시된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순천시민들이 야권연대가 잘 돼야 된다는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야권연대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며 야권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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