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9시 5분경 지하철 3호선이 신호점검 관계로 20분 가까이 전동차가 연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3호선 구파발역에서 신호점검을 위해 오전 9시 10분부터 24분까지 14분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연신내역 등 3호선 구간에서 전동차가 20분 가까이 연착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3호선 구간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이 몰리면서 전동차 내부에 혼잡 현상이 발생해 출근길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3호선 환승구간인 종로3가역에서 환승 승객들과 전동차에서 많은 승객이 내리면서 뒤엉켜 일대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매트로 고객센터 관계자는 "9시 10분부터 24분까지 구파발역 차량기지에서 신호장애에 때문에 열차가 중단됐다"며 "24분 현재 복구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pkt10@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