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 세 결집...‘반박 연대 신당’ 가능성
관리자
| 2011-06-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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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위상이 급격히 확대되는 되는 가운데 세 결집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선진통일연합’이 6일 발족식을 가졌고, 지난 2일에는 ‘대통합국민연대’(공동준비위원장 김선규 정규식 최윤철)가 공식 출범했다. 국민연대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에 참여했던 친이계 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연대가 대선 경선 국면에서 친이계 후보를 지원하는 조직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연대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친이계 인사들이 참석 축사했고, 이재오 특임장관도 축사를 하기로 했으나 당일 참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선진통일연합은 박세일 이상즐 비롯,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특히 통일연합은 외형상 한나라당과는 무관한 국민운동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보수의 대안 정당’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관계없이 직접 후보를 내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내에서 박 전 대표의 위상이 강화될 경우, 궁지에 몰린 친이계 인사들이 당을 떠나 통일연합과 신당을 만드는 ‘반박 연대 신당’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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