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헌신한 선열들 정신 기린다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공연 10일 열어
최민경
| 2011-06-06 15:58:00
[시민일보]일제의 압제 속에서 항일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내가 대한민국이다!’ 특별기획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과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에 앞서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국가보훈처장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어 본격적인 특별기획공연은 KBS 김희수ㆍ고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장사익, 크라잉넛, 솔트레인, 노래를찾는사람들, 역사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노래하는 범 시민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2000명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2000명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10일 서간도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 마을의 한 허름한 옥수수 창고에서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래 3500여명의 항일 독립군 간부를 양성해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항일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의 시초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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