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만 부부 의혹, 음모적 정치공작“

노철래 대표, “박근혜 대표 정치적 행보와 안 맞는다”

관리자

| 2011-06-07 12:54:00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 부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가 “잘못된 음모적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7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표님의 평소의 성품이나 정치적 행보, 정직, 정도, 소신하고는 전혀 안 맞는 것”이라며 “박지만씨가 친구관계가 관련이 돼 있었다고 해도 순수한 친구에 불과했지, 부산저축은행 문제나 삼화 저축은행과 관련해서 정치권하고 연결시키고 면죄를 주기 위한 로비를 했다고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렇게 거론을 했다고 하면 밝혀져야 되겠지만, 그간 박근혜 대표의 정치적인 철학, 소신을 봐서 과연 박지만씨가 그런 역할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 상 사이트 현상이지, 흔들리고 불안한 것은 전혀 없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유지돼 있는 40%대 지지도, 국민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지지도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고 변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권행보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우리 기조대로 잘 유지될 것으로 보고 대권창출에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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