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실시
종로구, 5급 이상 24일까지
안은영
| 2011-06-21 16:58:00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일부터 24일까지 국장, 과장, 동장 등 5급 이상 간부직공무원에 대한 청렴도평가를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평가항목은 직무청렴성,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 행동강령위반 및 준법성 3개 분야 23개항목이다.
평가단은 평가대상 고위직 공무원과 3개월 이상 근무한 자로 피평가자 보다 직위가 높은 상위직원, 동급인 동료직원, 직급이 낮은 하위직원 20~35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방법은 내부평가단으로 선정된 직원이 내부전산망을 통해 고위직공무원에 대해 무기명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세금체납여부, 교통법규위반실적, 징계처분실적, 재산신고 등 고위직 공무원의 준법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계량지표도 산정해 감점 처리한다.
또한 설문평가와 함께 설문지표에 대해 피평가자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19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기평가 설문을 제공해 하위직원이 평가한 평가점수와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일반 직원들에게는 신뢰를 주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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