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서울 경기 중요하다”

정의화, 수도권 당직자들과 간담회

안은영

| 2011-06-22 15:23:00

[시민일보]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경기도당 5층 회의실에서 서울·경기·인천 주요당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도, 이 두 곳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서 지면 정말 아무것도 안 된다. 서울이 지더라도 경기는 확실하게 이겨야 되는데 둘 다 이기면 더 좋은 것”이라고 수도권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7월 4일 전당대회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과거의 한나라당 모습이 아닌 새로운 한나라당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만 한다면 저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위원장은 7.4 전당대회와 관련, “이번 전당대회가 흥행이 제대로 되려고 하면, 투표율이 높아야 한다. 전당대회 했는데 투표율이 50%다, 40%다, 이렇게 되면 정말 걱정”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당직자 여러분들을 위시해서, 고위 당직자 여러분들이 투표율이 높아질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순자 비상대책위원, 나성린 비상대책위원, 이사철 경기도당 위원장, 정재영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대표, 황인성 인천시당 수석부위원장, 박흥석 경기도 수원 장안 당협위원장, 고희선 경기도 수원 영통 당협위원장, 봉종근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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