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全大투표율 저조
수도권 특히 낮아...영남권은 평균 이상
관리자
| 2011-07-03 12:26:00
Warning: getimagesize(http://www.siminilbo.co.kr/news/photo/Bdatafile/News/272707.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simin/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76
|
|
[시민일보]한나라당 7·4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3일 실시한 당원 및 청년선거인단 권역별 투표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당원 및 청년선거인단 투표가 오전 10시 현재 4.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역별로 수도권의 투표율이 특히 낮았다. ▲서울 4.0% ▲경기 2.7% ▲인천 2.8% 등 모두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영남권은 ▲부산 8.0% ▲대구 10.1% ▲울산 5.9% ▲경북 7.5% ▲경남 6.7%로 모두가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기타 ▲광주 2.4% ▲대전 3.1% ▲강원 4.6% ▲충북 4.2% ▲충남 3.7% ▲전북 3.7% ▲전남 5.0% ▲제주 9.5%로 집계됐다. 이같이 저조한 투표한 투표율이 7인의 당권주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각 후보 진영에서는 득실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일단 수도권의 극히 저조한 투표율과 영남권의 높은 투표율은 유일한 영남 지역구 출신의 유승민 후보에게 호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대구 출신의 유 후보 캠프는 대구에서 이미 10%대를 기록할 만큼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표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친박 성향의 유 후보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전개되는 양상에 대해 권영세 후보 측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남권의 유권자들 가운데 한 표는 유 의원에게, 나머지 한표는 권 의원에게 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반면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남경필 의원은 경기도 지역의 저조한 투표율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남 의원은 2012년 대선에거 김문수 경기지사를 돕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경기도 선거인단의 표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제주도 지역의 높은 투표율은 제주도 출신의 원 의에게 희망적이다. 한편 이같은 투표율은 평일날 치러진 지난 4.27 재보선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투표율이다. 낮은 투표율은 조직력이 강하거나 계파 대표로 나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