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입ㆍ세출액 3282억 심사
서울 중구의회, 정례회 폐회
안은영
| 2011-07-05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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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수안)가 지난 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89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비롯해 2010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201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난 달 22일에는 5월1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대한 이혜경 책임결산 검사위원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혜경 의원은 “10개부서, 12건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불용액 발생빈도가 잦은 사업이 계속해서 발생하여 예산편성 부서에서 예산편성시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권고했다”며 “사회복지관의 모범적인 운영실태 등 수범사례를 발견한 것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얻은 좋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현액은 3282억171만545원, 지출액은 81.7%인 2680억1299만3324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 1인당 재정규모는 215만2396원에서 188만8362원으로, 1인당 세부담액은 88만5352원에서 88만3411원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심사, 27일과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훈 의원)에서 2010 회계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가 진행됐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이달 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중구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중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제189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부의장직을 맡고 있던 송희(비례대표) 전 의원이 이중당적 의혹으로 지난 5월 의원직 자진 사퇴함에 따라 부의장 선출을 위한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정회를 요청한 한나라당 전의원(4명)이 회의에 재입장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김영선 의원은 “한나라당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의회를 원만하게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의결정족수 일괄 사퇴를 야기했다”며 “13만 구민의 대변자로서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원만한 의회 운영을 조속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서울 중구의회 제189회 정례회에 참석한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집행부에 대한 구의원들의 일괄질문 32건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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