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무더위 날릴 알찬강좌 펑펑

안정섭

| 2011-07-06 14:14:00

미추홀 도서관, 인문학ㆍ건강강좌 마련
[시민일보] 인천 미추홀도서관(홍희경 관장)이 장마와 무더위를 피하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특강’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시작한다.
도서관이란 특성을 살려 과학, 경제, 역사, 환경, 음식 등 여러 분야를 책과 연계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아트와 과학 일촌 맺기’, ‘책으로 마음 웃기’, ‘동화와 요리가 만났을 때’ 등 총6강좌로 강좌별 20~30명의 어린이들과 다음달 18일까지 함께 한다.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열린 인문학강좌 ‘러시아를 걷다’ 이번 달에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오네긴’, ‘러브 오브 시베리아’, ‘더 콘서트’ 4편의 영화를 보면서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당에서 상영한다.
어르신 파워포인트 기초교실은 정보화 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17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글문서를 작성할 줄 아는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매주 2회(화, 목) 컴퓨터교육실에서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강연도 듣고 무료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항체 검사도 받을 수 있는 시민 건강 강좌가 9일 오전 10시30분 미추홀도서관 세미나실1에서 열린다. 이번 달 주제는 ‘치매와 파킨슨병’ 으로 송인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를 초청, 두 병의 특징과 증상, 차이점과 구분법, 치료와 예방법 등에 대해 듣게 된다.
9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부채 만들기’가 있다. 우리나라 부채의 종류와 그 쓰임새도 알아보고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행사이다.
16일에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인형극 -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강당에서 2시부터 시작한다. 호랑이에게 죽게 된 할머니가 팥죽 한 그릇으로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옛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 영어인형극이다. 신청은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윤구영 기자 ug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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