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민영화 반대"

인천시의회, 오늘 결의안 상정

안정섭

| 2011-07-06 14:17:00

[시민일보] 인천시의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분 매각(민영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의회는 7일 제194회 제1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결의안'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인천공항의 민영화를 위한 항공법과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3단계 확장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2015년 이젠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인천공항 건립에 지금까지 8조6011억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됐고 인천시도 인천공항의 성장을 위해 1467억원의 지방세를 감면해 줬다"며 "이 같이 시민의 열정이 담긴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택과 집중만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히 "인천공항은 지난 2004년부터 흑자를 내고 매년 18%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이는 등 민간기업보다 훌륭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선진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 저비용항공전용터미널을 조기 건립하고 국가와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지분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국토해양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태 기자 lst@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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