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풍부한 콘텐츠 곧 밝혀진다”
이한구 의원, “부자급식 반대하지만 주민투표는...”
관리자
| 2011-08-08 11:26:00
Warning: getimagesize(http://www.siminilbo.co.kr/news/photo/Bdatafile/News/275643.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simin/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76
|
|
[시민일보]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제관련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한구 의원은 8일 “박 전 대표의 콘텐츠가 얼마나 풍부한지에 대해서는 얼마 있지 않으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박 전 대표가 갖고 있는 미래 구상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콘텐츠는 무엇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동안 박 전 대표가 자신의 콘텐츠를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건 국민들이 이해를 해 주셔야 될 부분”이라며 “지금 박 대표 처지가 현재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당직자도 아니다. 여권 내에서도 엄연히 청와대라는 데가 있고 한나라당이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현재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을 갖고 나름대로 추진을 해야 되는데 박 전 대표까지 나서서 그들하고 생각이 다른 것을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등록금 문제나 무상급식 문제 등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미국이 이번에 신용등급 하락 된 것은 미래에 발생 될 국가부채 급증에 대해서 미국 정치권이 해결책을 못 찾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거다. 우리나라도 지금 사실상 국가부채는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걸 관리할 생각은 안 하고 포퓰리즘 경쟁을 해서 국가 부채 늘린다는 얘기만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외국 자본가들 눈에는 어떻게 비치겠느냐”며 “공짜가 많이 생기게 되면 아무래도 우리 능력에 벗어나는 지출을 하게 되어있다. 그렇게 되면서 가계부채 급증문제와 국가부채 급증문제가 겹쳐서 나타나면 우리 신용평가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오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가 되는 것과 관련, “부자한테도 무상급식 해 줄거냐, 그거에 대해서 저는 반대다. 정책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면서도 “그런데 이건 지방자치단체 레벨의 문제다. 그래서 민주당이 지배하는 서울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하겠다고 해서 오 시장이 주민투표로 물어보자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한 것 같은데, 어쨌든 주민투표 소요 예산이 엄청나다. 이런 거를 논의로 해결을 못하고, 꼭 돈을 이렇게 왕창 쓰고 사회적인 에너지를 낭비하면서 해야 되느냐, 참 그게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안주유소를 설립을 해서 기름 값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너무 지엽말단적인 이야기 같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