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지키기 ‘대국민 운동’ 제안
참여의원, 58명으로 대폭 늘어
진용준
| 2011-08-10 12:04:00
[시민일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민주당)은 10일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가칭)’이 오늘(10일) 현재 58명으로 폭발적으로 확대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4일 발족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은 오는 24일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 1일에는 ‘대중소기업 상생 국민대토론회’ 개최,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백화점 입점 및 판매 과다 수수료 개선 등 구체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환 위원장은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불공정한 하도급, MRO를 통합 편법상속, 중소기업 업종 침해, 기술 및 인력 탈취 등으로 우리 경제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이 나서서 이를 바로 잡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입법활동으로 구체화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중소 상생에 대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모아내는 대국민 운동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국회의원은 김영환 , 정태근 , 강기정 , 강명순 , 강창일 , 구상찬 , 김동성 , 김성곤 , 김성식 , 김영진 , 김용구 , 김유정 , 김재경 , 김재균 , 김진표 , 김춘진 , 김태원 , 김혜성 , 노영민 , 문학진 , 박 진 , 박선숙 , 박영선 , 박우순 , 박주선 , 배영식 , 백성운 , 백원우 , 백재현 , 신상진 , 신영수 , 신지호 , 심재철 , 유성엽 , 이미경 , 이상권 , 이애주 , 이용경 , 이용섭 , 이종혁 , 이진복 , 이찬열 , 이춘석 , 이한성 , 이화수 , 임영호 , 장광근 , 전병헌 , 정두언 , 정범구 , 정양석 , 조경태 , 조배숙 , 조성식 , 조진형 , 주승용 , 진성호 , 허원제 의원 등 총 58명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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