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이정표 설치 후, 모스크바를 지나 독일 베를린으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8-01 05:43:42
[부산=최성일 기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타고 이동 중인 대장정 단원들은 지난 27일, 일정 중 가장 긴 열차 탑승 구간인 이르쿠츠크 출발, 예카테린부르크 도착인 열차에 탑승해 52시간을 이동, 29일 밤 유럽 러시아의 관문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했다. 이후 30일 오전, 예카테린부르크의 유럽-아시아 경계비 17km 지점에서 ‘부산 표지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주화 주조, ‘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이정표 설치, 유럽-아시아 경계횡단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촬영 후 단원들은 다시 TSR에 몸을 싣고 모스크바로 이동했다.
한편, 대장정 단원들은 7월 31일 오후,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브 기차역에서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러시아 철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러시아 과학기술혁신단지 ‘스콜코보’ 방문, 러시아시민들과의 영화 교류 등을 가진 후,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으로 넘어가 대장정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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